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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지나치는 아이를 내 자식처럼 보호해야
글쓴이 : 김영규 날짜 : 17.10.29 조회 : 98

(독자투고)지나치는 아이를 내 자식처럼 보호해야

최근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성범죄, 특히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이기 때문에 더 큰 문제이기도 하다. 이제는 성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 한다. 성범죄자는 내 주변에 있다. 대부분의 성범죄자는 일단 초범보다는 이미 범행을 저질렀던 전과자가 많고 이웃사람인 경우도 많다. 범죄자는 자신이 사는 집 주변 등 익숙한 곳을 골라 범죄를 일으킨다. 어둡고 으슥한 밤길은 피하고 가능하면 야간, 심야시간에는 외출을 삼가며 불가피할 경우 가족에게 마중을 나오도록 하자. 집 앞이라도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 수상한 사람과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지 말고 만약 수상한 사람이 타고 있을 경우에는 다음을 기다린다. 부득이하게 타게 됐을 경우는 가까운 층에서 내리거나 비상벨 버튼 옆에 서 있어야 한다. 한편 아이에게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말을 듣게 될 경우 일단 아이 앞에서는 과도하게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가능하면 침착하게 아이의 상처를 먼저 감싸고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님들이 야단을 치거나 지나치게 캐묻거나 하면 자신이 잘못한 것으로 오해하거나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일단은 냉정을 되찾고 당장 고소할 생각이 없더라도 증거보존을 위해 정액, 혈흔이 남아있는 아이의 옷을 챙겨둔다. 그리고 최대한 빨리 아이가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보듬어 주며 필요시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병행하시는 것도 좋다. 이젠 아이들이 상처받는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이젠 안에서도 밖에서도 모두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거리의 아이들을 보호하도록 하자.

 

 

군산경찰서 수송파출소

경 장 김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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