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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이마트 키즈카페 동심 상대로 바가지
음료수등 시중가 비해 50% 이상 폭리 ‘논란’
 
군산=유상근 기자(yousk@)

▲ 군산이마트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즈카페가 어린이를 둔 고객들을 상대로 음료수 판매요금등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상권을 붕괴시키며 얻은 이익은 타지로 유출하는 반면 지역환원에 인색하다는 불만을 받아온 대형마트가 어린이들에게 까지 지나친 상술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군산이마트 2층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즈카페가 이마트를 찾는 어린아이들을 둔 고객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고 있어 관계당국의 지도·점검이 시급하다는 불만이 일고 있다.
 
문제의 이곳은 지난 2011년도에 문을 열어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놀이터를 운영하면서 2시간을 기준으로 입장료 1인당 7,000원을 받고 있고, 10분 초과당 1000원씩 추가요금을 받고 있는데다 시중에서 1000원에 팔고있는 음료수를 1500원을, 특수음료는 2500원~3000원씩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키즈카페에 많은 어린이 고객이 밀려오자 같은 매장 내부에 시설을 또 했다는 이유로 기본사용료를 2000~3000원정도 인상할 계획을 사전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이곳 이마트를 단골로 찾는 고객 A씨(33·군산시 나운동)는 아들을 데리고 쇼핑을 왔다 우연히 키즈카페를 찾게 됐다.
 
A씨에 따르면 입장료 7,000원을 지불하는데 “아이가 음료수를 먹겠다고 하면 줘도 되느냐는 관계자 물음에 아무 생각없이 대답하고 쇼핑이 끝나고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음료수값 4,500원이 추가됐다”며 “음료수값으로 시중가보다 훨씬 비싸게 돈을 요구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키즈카페 관계자는 “이마트 상권을 임대해 영업하고 있으며, 놀이방 사용료는 얼마를 받든지 운영자의 자유이고, 아이들에게 음료수를 비싸게 파는 이유는 이마트에 내는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대금을 충당하려다 보니 비싸게 팔수밖에 없다"며 “막말로 50%정도 더 받는 건 비싼것도 아니다, 관광지나 야구장 같은 곳에 가면 음료수대금이 가격의 배 이상을 받는데 뭐가 비싸냐 또 고객이 사먹지 않으면 되지않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이마트 관계자는 “키즈카페는 운영자인 에플트리라는 회사에 임대를 주었고, 임차인이 개별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마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6/01/10 [19:03]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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