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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서, 강제로 내연녀 감금 A씨 조사중
 
/윤홍식 기자(hsyoun@)

 
남원경찰서는 6일 내연녀를 강제로 차에 태워 가둔 혐의(감금)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4일 오전 10시30분께 남원시 남원역 앞에서 내연녀 B씨(44)를 강제로 자신의 차에 태워 1시간20분가량 이동하면서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서로 가정이 있으면서 3년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다.
이후 A씨는 최근부터 B씨가 자신을 피하자 B씨의 자택 주변을 맴돌다가 한 건물 앞에서 B씨의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B씨의 차량이 주차돼 있는 건물로 B씨의 동료들이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뒤 그 뒤를 따라 건물 4층으로 올라갔다.
 
A씨는 그곳에서 B씨를 보자마자 강제로 건물 아래로 내려오게 한 뒤에 차에 태워 목적지 없이 장수 방면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B씨의 한 동료는 B씨가 나타나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겨 전화를 걸어 B씨가 감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가 A씨에게 끌려갔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수배해 추적한 끝에 장수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발견 당시 A씨는 흉기 등은 소지하고 있지 않았으며, B씨에게 “남자가 생겼냐”며 자신을 피한 이유만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17/02/06 [19:37]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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