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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두의 술술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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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수의 술술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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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望(춘망) - 봄날의 소망

國破 山河在(국파 산하재) 나라는 망했으나 산하는 여전하고
 
城春 草木深(성춘 초목심) 도성에 봄이 오니 초목이 우거졌네.
 
感時 花濺淚(감시 화천루) 시세를 슬퍼하여 꽃에 눈물을 뿌리고
 
恨別 鳥驚心(한별 조경심) 이별 한스러워 새소리에 마음마저 놀란다.
 
烽火 連三月(봉화 연삼월) 전란은 석 달이나 계속되니
 
家書 抵萬金(가서 저만금) 집의 편지는 만금만큼 값지다.
 
白頭 搔更短(백두 소갱단) 흰머리 긁을수록 자꾸만 빠져
 
渾欲 不勝簪(혼욕 불승잠) 이제는 비녀도 꽂지 못하겠네.
 
시선이라 일컫는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가 안록산의 난이 일어났을 때 반란군에게 포로로 잡혀있던 시기에 난리 속에서 나라를 염려하는 마음과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시이다.
 
전란에 빠져있는 수도 장안에 찾아온 봄날의 변함없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그와는 대조적으로 소식이 끊어진 가족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과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대한 탄식, 그리고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표현된 시이다.
 
1~4구는 수도 장안이 함락되었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봄날의 정경을, 5~8구는 가족과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머리가 빠져버린 자신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백의 시가 현실을 초월하고 인간을 외면했다고 하면, 두보의 시는 현실의 고통을 아파하고 인간에 대한 연민을 품은 인간미 넘치는 시들이 많다.

기사입력: 2017/05/18 [20:49]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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