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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시인, 아동문학평론가로 등단
‘윤동주 동시 형태론적 분석과 동심론’주제 평론 분야 신인상
 
/장라윤 기자(nekimsi@)
▲     © 관리자

지역에서 어린이 문학을 선구적으로 일구어 온 안도(전북문인협회 회장) 시인이 ‘표현’ 2017년 여름호로 평론가에 등단했다.
‘윤동주 동시 형태론적 분석과 동심론’이란 주제로 평론 분야 신인상에 선정됐다. 안도 시인은 윤동주 시인이 1934년부터 3년 간 동시만을 쓴 것에 착안, 도외시된 그의 동시를 일제강점기하에서 민족적 슬픔을 달래고 억압 감정 해소 방법으로 동시를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정신운동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시인의 동시는 일반 시와 함께 뛰어난 예술성이 있으므로 각별한 주목을 해야 한다고 했다. 윤동주 시인이 남긴 시 작품 119편을 보면, 시 74편, 산문시 8편, 동시 37편이다. 화려한 수식이 없고 토속 느낌이 나는 윤동주 동시는 그의 작품 중 30%에 이른다.

오하근, 전일환, 소재호 심사위원들은 윤동주 동시 천착이 없을 당시 인간의 순수 영역에 접근한 그의 동시를 명쾌하게 분석하고 문향을 선양했다고 평했다. 안 시인은 "이번 등단을 계기로 타 영역에 비해 열악했던 아동문학 평론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도 작가는 1984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30여년을 문단활동을 해 온 중견 작가로 평론가라는 다른 분야 도전을 시작한다. 현재 전북문인협회 회장과 전북문학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7/08/07 [22:35]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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