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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박물관 개관 7주년 기념 “태조어진 진본 특별전”
 
/장라윤 기자(nekimsi@)

▲     © 관리자

어진박물관(관장 이동희)은 개관 7주년을 맞아 태조 어진(국보 317호) 진본을 오는 26일까지 특별 전시한다.
경기전 경내 위치한 어진박물관은 평소 태조어진 모사본을 전시하나 매년 개관일(11월 6일)에 맞춰 진본을 전시해 오고 있다. 태조어진은 조선 건국 후 1410년(태종 10) 전주에 경기전을 건립하고 태조어진을 봉안하였으며, 1872년(고종 9) 구본이 낡아 세초 매안하여 새 모사를 통해 봉안했다.

경기전 태조어진은 현존 유일 조선 태조 이성계 초상화로 2012년에 국보 제317호로 승격되었다.
태조부터 철종때까지 25대 임금 중에서 현존하는 어진은 태조, 영조, 철종어진 등 총 3점뿐이다. 그 중 가장 온전하게 남아 있는 전신상 어진이 경기전 태조어진이다.
 
 태조어진은 조선말에 모사되었으나 조선초 초상화 기법을 담고 있으며, 건국자의 어진으로 한국 초상화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어진박물관은 지난해 유리원판으로 전해오던 영흥 준원전 태조어진과 홍룡포로 갈아 입은 경기전본 태조어진을 새로 제작하여 태조어진실에 모셨다. 준원전 태조어진은 수염이 검은 장년 모습으로 무사상이 강하며, 경기전 태조어진은 수염이 흰 노년 모습으로 덕있는 군주 분위기가 강하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평소에 공개하지 않은 태조어진 진본을 통해 홍룡포본과 청룡포본, 노년과 장년 태조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기사입력: 2017/11/12 [19:08]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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