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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한 농장서 살충제 성분 계란 나와
전량 회수·폐기 조치
 
/윤홍식 기자(hsyoun@)

김제의 한 농장이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김제 A농장이 생산한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의 대사물질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중인 계란 80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농장을 포함해 총 4개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A농가에서 검출된 피프로닐 설폰 검출량은 0.03~0.26mg/kg으로 잔류 허용 기준인 0.02㎎/㎏을 초과했다. 이 농가의 계란은 전량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약처는 검출된 피프로닐 설폰의 최대 함량을 가정할 때 건강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살충제 성분 등이 검출된 농가에 대해 계란 출하를 중지하고 3회 연속 검사하는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고 있다.
 
역학조사를 통해 검출 원인을 파악하고 농약 불법 사용이 확인된 농가는 제재 조치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제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 7만5000여개 중 4만5000여개를 회수했다”며 “마트 등 판매점과 음식점, 집단급식소, 제조가공업체에 대해 부적합 농가 출하 계란 정보를 제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11/14 [20:17]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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