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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북금융타운 세부 전략 마련 나서야
 
관리자

전북금융타운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금융도시 지정이 우선이다.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지만으로는 안된다. 지정 받을만한 타당성과 당위성, 성공이 담보될 세부적인 부수적인 추진계획이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정과 발전계획 등 이후문제까지 세부적인 전략마련이 필요하다.

전북도는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지적도 있다.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를 서울, 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도시로 추진에 나서고 있다. 현재 전북도의 용역이 금융타운 조성 타당성 분석 및 종합적 논리 구성,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전략 제시와 금융중심지 지정 개발계획 수립 등에만 치중됐다는 지적이다. 중소형 금융기관 유치 등 상호 연계 전략 마련에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전북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 이전으로 금융전문인력 양성의 목소리가 높고, 지난 6월 김광수 의원이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을 주요 골자로 한 국민연금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다면 내년에는 연기금전문대학원 설립 인가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하지만 일각에선 전문인력이 양성돼도 정착방안 등 세부전략이 수립되지 않으면 지역에서 애써 양성한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금융전문인력 배출 시기에 맞춰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소형 연기금 기관 유치 등 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도는 전북혁신도시를 제3의 연기금 농생명 특화 금융 중심지 지정을 위한 전북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핀테크-금융타운 연계 추진방향, 연기금 특화방안 강구, 금융타운 재원조달 방안, 금융관련 기관 유치, 금융중심지 지정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중·소형 연기금이나 금융기관 본사 추가 유치 및 자산운용사들과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야하며 기관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유인책과 투자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타운 종합개발계획 용역은 매우 중요한 용역이다. 지정부터 향후 계획까지 제대로 된 계획을 만들어 내야 전북의 금융타운은 존재할 것이다.

기사입력: 2017/12/06 [19:31]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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