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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수의 술술한자]月下獨酌 (월하독작)
 
박두수

天若 不愛酒(천약 불애주) 하늘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酒星 不在天(주성 부재천)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을 것이고

地若 不愛酒(지약 불애주) 땅이 만약 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地應 無酒泉(지응 무주천) 땅에 응당 주천이 없었으리라.

天地 旣愛酒(천지 기애주) 천지가 이미 술을 사랑하니

愛酒 不愧天(애주 불괴천) 술을 사랑해도 하늘에 부끄럽지 않네.

已聞 淸比聖(이문 청비성) 이미 청주를 성인에 비함을 들었고

復道 濁如賢(부도 탁여현) 또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말하도다.

聖賢 旣已飮(성현 기이음) 성현이라는 술을 이미 마셨거늘

何必 求神仙(하필 구신선) 어찌 굳이 신선되기를 희구하랴.

三盃 通大道(삼배 통대도) 삼배에 대도에 통하고

一斗 合自然(일두 합자연) 일두에 자연에 합치하네.

但得 醉中趣(단득 취중취) 단지 취중의 취미를 얻을 뿐

勿爲 醒者傳(물위 성자전) 깨어있는 자를 위하여 전하지 말라.

월하독작은 당나라 시인 이백이 지은 전체 4수로 이루어진 연작시이다.
이백에게 있어서 술은 사실상 근심을 녹이는 영약으로 술을 통하여 자신의 근심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이백은 내심의 고통을 술로써 해소하고자 했을 뿐이며, 사실상 시에 나타난 즐거움은 단지 근심을 가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사입력: 2018/01/11 [18:20]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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