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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노조 대규모 집회
군산시청서 “폐쇄 철회” 촉구
 
/군산=김정훈기자
▲  27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 모인 수천여명의 직원들과 가족들은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 관리자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 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공장 정상화를 외치며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산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 모인 수천여명의 직원들과 가족들은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자”며 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촉구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직원들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라고 요구했다.
군산공장 직원의 부인이라고 밝힌 시민 A씨는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있는 직원들은 절대 죄인이 아니니 고개를 숙이지 말라”며 “한 가정의 가장인 직원들이 다시금 공장으로 돌아가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도움을 주시기를 바란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노조원의 자녀라고 밝힌 한 학생은 “아빠는 항상 퇴근하시고 집에 돌아오실 때면 간식을 사가지고 저를 꼭 안아주셨는데 얼마 전부터 말씀도 없으시고 잠도 못 주무셨다”며 “우리 아빠가 예전처럼 다시 일을 하고 웃으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 참여한 직원들은 28일에는 서울로 상경해 오후 2시부터 광화문 서울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한국GM 30만 일자리 지키기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8/02/27 [20:21]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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