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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주 집값 하락세
개별주택 가격 공시…부동산 침체 단면
 
김낙현 기자(nhkim@)
5년간 오름세 후 역전…개발지역은 상승
 
최근 몇 년동안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전주시내 주택가격이 올들어 하락세로 나타나 현 부동산경기침체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개별주택 3만6,848호에 대한 가격을 조사, 이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22일)를 거쳐 확정한 결과, 지난해 보다 평균 1.99%가 하락했다.
특히 이같은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난 2005년 개별주택가격 조사제도가 도입된 이후 해마다 상승세에서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는 세계적 경제위기에 따른 실물경기의 침체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중 전주시 평균 1.99%보다 집값이 더 하락한 지역은 완산구의 경우 완산동 △4.8%, 중앙동△3.1%, 서서학동△3.1%, 평화1동△3.0%, 삼천2동△3.2% 등이다.
덕진구는 호성동△3.87%, 송천2동 2.99%, 진북동△2.94%, 송천1동△2.74% 등으로 하락폭이 다소 컸다.
이밖에 효자1동(△1.0%), 효자2동(△0.4%), 효자3동(△0.5%), 효자4동(△0.3%), 중화산2동(△1.2%) 등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이와반면 만성동 법조타운과 혁신도시 인근의 상림동 등 개발지역 및 자연녹지지역은 약간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개별주택 종류별 최고가는 일반단독주택의 경우 풍남동3가에 위치한 목조건물이 3억9,900만원으로 전년대비 동일했고, 다가구주택은 평화동1가의 한국은행 기숙사로서 6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 하락했다.
주상복합형 주택은 사무실과 기숙사로 사용되는 삼천동3가의 한국전력 기숙사로서 7억9,500만원이 공시됐으나 이 역시 전년대비 0.7% 하락했다.

전주시는 이번 개별주택 결정 공시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과세자료 정비와 조사대상 주택 파악, 주택별 특성조사 등을 통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가격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마쳤다.
이번 공시가격은 4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공시되며 이의신청은 공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신청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09/04/29 [21:51]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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