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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주경선 후폭풍
 
이종배 기자
지난 8일 민주당 무주군수와 도의원 후보 경선에서 낙마한 후보들이 경선의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중앙당에 재심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무주군수 이해연 경선후보와 도의원 송병섭 경선후보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이 경선방식을 시도당 단위로 일괄 적용한다는 원칙을 무시하고 여론조사로 대체하는 등 불공정 경선으로 진행했으며 경선방식과 절차 등도 최초 합의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해연 후보는 특히 후보 경선 관리를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기로 했었는데, 당 자체 시행으로 변경했으며 당원 선거인단은 48시간전에 배부하기로 한 절차도 무시했으며 당원 선거인단 규모도 경선당일에 일방적으로 변경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상대 후보였던 지역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도 하지않은 채, 현직을 이용해 전화, 문자 홍보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하는 정황과 증거를 확보해 지역선관위와 당에 불법선거 운동 차단을 위한 조치를 요구했지만 이 마저도 제대로 차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송병섭 도의원은 당원 선거인단 100% 투표로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선거인단에게 우편과 전화는 커녕, 복합메세지(MMS)로만 전달되어 많은 사람들이 선거인단 선정 여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였으며 특정 연령대, 지지층에게 절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와 적절한 조치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중앙당이 자신들의 재심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끝까지 투쟁할 것임은 물론 부정경선이었던 만큼 경선후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입력: 2010/04/12 [15:50]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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